완주 삼례읍 '사랑의 김밥-우동' 무료급식

▲ 완주군 삼례읍에서 5년째 '사랑의 김밥, 우동'을 무료 급식해주는 독지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완주군 삼례읍에서 5년째 ‘사랑의 김밥, 우동’을 무료 급식해주는 독지가가 있어 지역사회에 나눔문화의 확산과 함께 잔잔한 감동을 더해 주고 있다.

26일 삼례읍(읍장 유신봉)에 따르면 어르신들에게 무료 급식을 해주고 있는 주인공은 김밥체인점을 운영하는 조승규(‘깨순이김밥’․삼례읍 삼례리)씨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2월 중 하루를 지정해 관내 어르신들에게 1일 무료급식을 시행해 오고 있다.

조 사장은 어르신들을 섬기는 가장 좋은 방법이 음식을 나누는 것이라며, 지난 25일 가게와 찾아온 관내 300여명의 어르신들과 마을 경로당에 김밥 2,000줄, 우동 400그릇을 무료로 나누어줘 어르신에 대한 남다른 사랑과 관심을 확인해 주었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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