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동섭)은 남원시와 함께 지난달 27일 남원시청 대강당에서 남원시 및 인근 시군 산양삼 재배농민, 관련단체 등을 대상으로 ‘산양삼 생육 특성 및 품질관리제도’임업기술컨설팅을 개최했다.

남원시는 당시, ‘지리산권역이라는 자연환경에도 불구하고 산양 삼 재배적지 선정, 재배․관리기술 및 품질관리제도 등 전반적인 기술보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규 재배자 및 기존 재배자들을 위해 컨설팅을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컨설팅은 한국산양삼협회 이금수 이사가 실재 재배사례를 바탕으로 ‘산양삼 재배관리 기술’, 한국임업진흥원 이승우 박사와 권수덕 박사가 산양삼 재배 적지와 관련된 ‘산양삼 생육 토양 환경’그리고 고품질의 산양삼을 생산하기 위한‘산양삼 품질관리 제도’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시간을 가짐으로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임업진흥원과 남원시는‘이번 컨설팅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과 요구사항을 검토, 산양삼 재배․관리기술, 품질관리제도 등 지속적인 기술보급과 산양삼 산업화 촉진에 관한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제공할 계획이라’고 뜻을 내비췄다.

또 한국임업진흥원은 ‘산양삼 및 임산물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에 대해 전화(1600-3248) 및 홈페이지‘온라인기술상담’을 통해 기술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임산물 생산자의 소득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