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천 용궁마을서 첫 간담회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지난6일부터 주천면 용궁마을을 시작으로 복지 사각 지대에 놓여있는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역주민의 복지서비스 이용 정보 제공을 위한 찾아가는 마을권 복지 간담회를 실시한다.

간담회는 오는12월까지 80여개 마을을 대상으로 매주 3개 마을씩 직접 방문해,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들을 상담하고 그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찾아 연계 ․ 지원 ․ 관리 해주며 참여대상은 이․ 통장, 지도자, 부녀회장, 노인회장 등과 주민복지과 팀장 5명을 중심으로 5개조로 반을 편성해 이뤄진다.

남원시 주민복지과는 이 기간동안 간담회를 통해, 찾아가는 사회복지 현장행정을 보다 강화하고 수혜를 받아야 할 주민이 누락되는 등 권리를 구제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의사무능력자 급여 관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도 병행한다.

또, 저소득층들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과 소통을 통하여 복지사회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과 주민 참여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사례관리는 개인, 가족, 사회적 복합적인 문제를 지닌 주민에게 문제해결을 위한 본인의 동의를 확보하고 공공과 민간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지원받아 자립을 하거나 개인의 삶을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복지제도이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구심체의 협력과 복지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등 주민참여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복지를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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