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농민회(회장 김태곤)는 영농의식 고취와 풍년을 기원하는 영농발대식을 7일 개최해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이날 영농발대식은 전농 전북도연맹 하연호 의장, 이환주 남원시장과 김성범 시의장․ 하대식 도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농민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영농발대식을 통해, 올해 농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기원하는 고사를 지낸 뒤 대동사물놀이 공연, 윷놀이 등 각종 행사로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건강한 농민 공동체 한마당으로 회원간의 단결력 향상과 자긍심 고취로 주민간의 우의를 다졌다.

남원시 농민회 김태곤 회장은 ꡒ농민들이 겨우내 움츠려 들었던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고 한해 농사를 의욕적으로 시작하기 위한 행사ꡓ라며 ꡒ올해에는 지난해 처럼 큰 재해 없이 농사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대풍이 들었으면 좋겠다ꡓ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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