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기계화 영농기반 구축으로 농업 생산성 제고와 농산물 출하 시 신선도와 상품성 유지는 물론 농업인의 농 작업 편의도모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로 확포장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여 금년 영농에 적극 활용하는데 총력 을 다하고 있다.

시는 올해 48억 2천 5백만원을 투자, 일반농로 22km, 경지정리 지구내의 경작로 16km 등 총 38km의 농로를 포장한다.

시 농정과는 “요철이 심하거나 점성토 지반으로 통행에 불편이 큰 곳과 수혜농지가 많은 지역을 우선 시행지구로 선정했다”며 지난 2월말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 했고 3월 중순까지 사업을 일제히 착공해 본격적인 영농을 시작하는 5월안에 전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농로확포장에 대한 주민들의 요청이 많은 점을 감안, 지역별로 시행시기에 대한 예측이 가능하도록 전체 예정 지구를 현지 전수 조사해, 오는 2015년까지 지구별 우선순위를 부여, 공개하는 등 사업의 투명성과 농업인의 신뢰를 구축한 바 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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