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세계화, 국제화, 글로컬화를 위해서 시민과 공무원들의 외국어 능력 배양에 앞장서고 있다.

근래에 세계 여러 나라에서 국제화 열풍이 일고 있는 가운데 남원시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남원한중민간국제교류협회에서 주관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중국어 회화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중국어 회화교실은 시민들의 세계화 마인드 함양을 위해 외국어 회화능력을 배양하고 또한 그동안 일부 외국어학원에서 비싼 수강료 등으로 배움을 포기했던 시민과 중국어에 관심 있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게 된다.

시민 중국어 무료 회화교실은 사단법인 남원한중민간국제교류협회에서 지난2001년부터 시작해 매년 실시해 왔다.

올해도 지난6일 개강식과 함께 오는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야간에 서남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강정만교수가 향교동 지리산 새마을금고 남원지점 2층 회의실에서 강의한다.

특히, 남원시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중국어, 영어, 일본어 스터디를 3월부터 오는10월까지 8개월간 시청 소회의실에서 운영하고 있어 이번 기회를 통해 남원시 공직자와 시민 모두 국제화 마인드 제고로 글로컬시대에 앞장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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