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날로 증가하는 지역내 비만인구의 감소와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제1기 한의약비만관리교실을 11일부터 오는5월 31일까지 3개월에 걸쳐 운영한다.

시 보건소는 제1기 한의약비만관리교실에 참여할 대상자를 지난 2월 22일까지 모집, 50여명이 방문 및 전화를통해 신청했고, 신청자 중 체성분 측정 및 개별 상담 결과를 통해 최종 25명을 선정했다.

한의약비만관리교실은 한의학적 접근 방법을 통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한의사, 영양사, 운동지도자 등 분야별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개별 체질을 분석하고 비만 이론 및 식이 교육, 한의약 처치(침, 투약), 운동(기공체조, 유산소 및 근력, 걷기), 스트레스관리 등 체계적 방법으로 관리하게 된다.

3개월 후 수료식에는 출석율과 비만 감량 결과를 종합해, 좋은 성과를 낸 참여자에게 시상을 실시하고 프로그램 이수자에게 수료품도 지급한다.

특히, 하반기에도 한의약비만관리교실을 1개반 더 운영할 계획으로 8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게 될 2기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보건소 건강생활과로 8월초까지 방문 및 전화(보건소 건강생활과 ☎ 620-7971. 7977)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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