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남원시장 주례 간부회서 감시철저 당부

이환주 남원시장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전 공직자는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이 시장은 11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대부분의 산불은 논두렁 태우기에서 시작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들고 “농촌지역에 고령인구가 많아 산불발생이 그만큼 취약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논두렁 태우기를 철저히 차단하고 산불취약 시간대와 장소에 대해 감시활동을 철저히 해 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소득수준 향상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옻칠산업이 주목받고 있다”며 “안정적이고 품질 좋은 옻 공급 확대를 위해 시유지에 옻나무를 심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특히 “남원에서 생산되는 옻은 품질이 뛰어나 옻칠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는 약 1천702ha의 산림을 소유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어 “향교동 공동묘지 부지에 추진하는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이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무연고 묘지 이전을 위한 홍보활동을 집중 실시한 뒤 하반기에 공사에 본격 착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덧붙였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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