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남원명품농업대학 입학식이 14일 남원시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입학생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3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남원명품농업대학은 맞춤형 교육실현을 위해 사전수요조사를 실시해 혁신리더과, 도시농업과, 한우과, 포도과 4개 과정으로 진행되며, 238명이 입학식과 함께 배움의 첫발을 내딛는다.

또 지역 농업발전을 선도하는 농업인재 양성을 목표로 우수한 강사들을 초빙하고 과정별 담당 전문지도사의 지속적인 참여로 농업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교육을 실시할 계획인 간운데, 엄격한 학사관리로 더 나은 농업대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원명품대학장(이환주 시장)은 “농업인의 열의에 남원농업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어 뿌듯하다”며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해 남원 농업의 미래를 밝힐 리더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학생들은 3월부터 오는12월까지 총 30회,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3시간씩 농업기술센터 및 현장에서 재배 및 사육기술을 비롯해 농산물 유통ㆍ마케팅 기법 등 다양한 과목을 학습해, 남원농업발전을 선도할 핵심인재로 육성할 계획이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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