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배 전 새만금 경제청 산업본부장이 출판기념회를 열고 사실상 내년 김제시장 출마를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박 본부장은 15일 오후 김제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35년간 공직생활을 정리한 책 ‘박준배 정의와 경제실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박 본부장은 이 책에서 청렴하게 보낸 지난 공직생활과 새만금사업 위기 때마다 발휘했던 추진력, 기업유치 경험들, 김제시 경제도약을 위한 비전 등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본부장은 이 날 “도내에서 차지하는 시·군 경제력 비중변화가 군산과 부안은 증가하는 반면 새만금 권 3개시군중 김제시만이 0.3%포인트 추락했다”며 “새만금 개발과 각종 기술센터유치,기업유치에 선봉에 섰던 경험을 고향인 김제에 활용하고 싶다”고 출판 배경을 밝혔다.

전북 김제 출신인 박 전 본부장은 전북도 투자통상과장, 경제정책관, 새만금개발국장과, 새만금 환경녹지국장 등을 거쳤으며 지난 2월 명예퇴직을 한 상태다.

박 전 본부장은 명예퇴직 한 후 김제시장에 나서기 위해 최근 민주당에 가입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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