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원회(위원장 김대섭)는 제299회 임시회 기간 중 현장의정 활동으로 전라북도 문학관을 방문해 이윤룡 관장으로부터 문학관 운영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대섭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문학관이 개관한지 반년이나 지났기 때문에 문학관 운영이 제자리를 찾기 위해서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가장 급한 일은 문학관의 기본적인 기능인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국 도 단위에서 문학관을 건립한 최초 사례인 만큼 전국 우수사례로도 평가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대한민국과 전북을 대표하는 문학인들이 문학관을 통해 전북의 미래와 문학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 문학관은 지난해 9월에 개관해 전시실과 작은도서관, 문학카페 등을 갖추고 있으며 전북문학의 고전에서 현대까지 문학사료를 연구․보전하고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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