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국비지원책 촉구

전라북도의회 김광수 위원장은 19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이하 협의회) 제5차 정기회에 참석해 “지방자치제의 핵심인 지방재정의 분권이 갈수록 중앙에 예속화되고 있다”면서“새 정부가 영유아 보육사업의 지방재정부담 완화 및 소방사무에 대한 국비 지원책 마련 등 지방재정 분권 실현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처리된 ‘지방재정 분권 촉구 결의문’ 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 제출하게 되며, 채택되면 관계 중앙부처에 송부하여 정식으로 건의될 예정이다 김광수 위원장은 “앞으로 협의회에서는 지방자치와 지방의회 발전과제 발굴을 위한 학술연구용역을 추진해, 아이디어 공모전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북도의회에서도 우리도와 관련된 안건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 협의회를 통해 중앙에 건의해 문제점 등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전국 시도의회 상호간의 정보교류와 지방의회 발전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17개 시·도의회를 순회하며 매월 1차례 개최하고 있으며, 전북은 지난해 11월에 개최한 바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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