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진보정의당 강동원 의원(남원순창)의 국회 소속 상임위가 현재의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 새로 신설되는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미방위)로 이동할 전망이다.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국회 상임위도 조정되는데, 강 의원은 여야 정당 상황 등에 의해 미방위로 옮길 가능성이 높아진 것.20일 여야 정당에 따르면 신설되는 교육문화체육관광위에는  새누리당에서 나온 무소속 현영희 의원과 교육과학기술위 소속의 정진후 의원(진보정의당)이 배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정진후 의원은 전교조 위원장과 사학법개정운동 공동대표 출신이어서 ‘반드시’ 교육관련 상임위에서 일해야 할 상황이다.

이에 따라 강동원 의원이 미방위로 이동할 가능성이 커진 것.이와 관련해 강 의원은 “상임위를 미방위로 옮긴다 하더라도 남원순창의 지역 특성상 문광위 업무에도 계속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강 의원은 지난 19일 문광부 차관에게 남원 춘향제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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