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자원 프로그램 지속 개발 MT-기업체 연수 연일 매진

요즘 남원 대형 숙박업체들이 특수를 누리고 있다.

남원시에 따르면 중앙하이츠콘도, 켄싱턴리조트 등 지역 숙박시설들이 지난2월부터 이어진 대학생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MT와 기업체 연수로 연일 객실 매진 효과를 보고 있다.

업계의 호황은 지난해 같은 기간 객실 매진 율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고, 시는 대학생들의 MT, OT장소로 남원 유치증가와 기업체 연수단 숙박, 쇼셜커머스를 통한 숙박이 다양한 이벤트 체험과 함께 숙박객 증가의 주된 이유로 풀이하고 있다.

이밖에 중앙하이츠콘도의 소셜커머스 쿠팡을 통한 인근지역 봄축제 관광상품으로 남원에서의 숙박과 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의 탐방이 이어지면서 숙박관광객 모집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앞으로도 3월 말부터 이어질 수학여행단 방문과 우리지역의 축제상품, 순천만 정원박람회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통해 숙박의 호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이미 오는4월과 5월은 수학여행단 방문예약으로 객실이 만실에 가깝다.

시 관계자는 “풍부한 관광자원과 계절별 축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대비한 관광객 유치 프로그램을 지속적인으로 개발해,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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