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김성범 의장은 지난 21일 민주통합당 전북도당 이춘석 위원장을 방문하고 최근 남원지역의 최대 현안문제인 서남대학교 사태와 관련, 대책을 논의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춘석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서남대학교 사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교육과학기술부에도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범 의장은 “서남대학교는 전북 동부권의 유일한 종합대학으로서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안정, 영․호남 화합 등을 위해서 폐쇄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하며 하루 빨리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면서 다음주에는 새누리당 전북도당을 방문, 논의 및 협조를 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12월에 서남대학교에 대하여 특별감사를 실시하고 향후 정상적인 학사운영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임원취임승인취소 및 학교 폐쇄 등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힌바 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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