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특별대책기간 조기 돌입, 산불경보를 “경계”로 격상해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남원시는 25일 오전 10시30분부터 주천면 육모정에서 5개 단체와 함께하는 산불방지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남원시, 재향군인회, 남원소방서, 지리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남원시 여성단체 자원봉사회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5개단체 회원들은 육모정에서 산불진화장비 전시 및 입산자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고 산에서는 취사, 흡연 등을 하지 말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시 담당자는 “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산불의 원인은 대부분사람의 부주의로 인한 것”이라며 “산림은 물론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는 절대로 불씨를 취급하지 말고 인화물질을 갖고 산을 찾는 일도 삼가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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