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서 용진파출소 공감받는 이색 학교폭력 예방교육

▲ 완주 용진파출소는 공감받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완주경찰서(서장 강황수) 용진파출소(소장 박승찬)가 내세운 4대악 척결을 위한 야심 찬 정책들이 실효성을 거두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찾아가는 현장교육의 일환으로 학교를 방문, 학생과 호흡하며 눈높이에 맞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공감 받는 교육과 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 실제 박승찬 용진파출소장은 25일 용진중학교를 찾아 110여명의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의 현실과 예방법이라는 강의를 실시했다.

또한 ‘OX퀴즈’를 통해 가볍게 여겨 지나칠 수 있는 위험 요소들을 조목조목 짚어줘 함께 호흡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이 담긴 종이비행기들이 하늘로 힘껏 날리며 학교폭력 근절의 바람을 외쳤다. 박승찬 소장은 “폭력은 특정인의 일이 아니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인 만큼 반드시 근절시켜야 할 범죄”라며 “앞으로도 완주경찰은 주민이 신뢰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성은기자 eu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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