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봉 남원시 부시장은 26일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박 부시장은 26일 대강면 평촌마을 마을회관을 방문해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박호택 이장은 “평촌 마을 안길 배수 시설이 끊겨 물이 도로로 넘쳐 통행에 불편을 초래 고생하고 있다”며 “배수로 정비 사업을 조속히 시행해 달라”고 건의했다. 박 부시장은 이에 대해 “관련부서와 검토해 빠른 시일에 배수로 설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대답했다.

박 부시장은 이어서 120민원봉사대와 함께 직접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해 전기, 가스, 상하수도, 보일러 안전점검을 꼼꼼히 실시했다.

고장난 농기계 수리,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이ㆍ미용봉사 등 24세대 56건을 정비해 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신뢰를 주는 고객감동 현장행정에 기여 했다.

특히, 〃찾아가는 현장체험을 통해 오지마을에 사는 사회적 약자 또는 잠재된 의견을 수렴해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섬김 행정을 실천해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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