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호남 오페라단의 창작오페라 동정부부 ‘누갈다’가 2014년도 제5회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 공연작품으로 선정됐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100여개의 민간단체가 선정의 관문을 뚫기 위해 치열하게 각축을 벌이는 이 페스티벌은 문화관광부가 지원하고 예술의 전당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오페라 페스티벌이다.

선정된 오페라단은 중앙의 (사)한국오페라단, (사)글로리아 오페라단, (사)베세또 오페라단이며 지방에서는 유일하게 (사)호남오페라단이 선정된 것. 오페라 ‘누갈다’는 오는 10월 18일부터 3일간 천주교 전주교구 주최로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초연될 예정. 이후 2014년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에 재공연하고 같은 해 12월, 가톨릭의 교황청 바티칸이 있는 이태리 로마 오페라 하우스에서 MOU를 체결한 국립오페라단과 호남 오페라단이 공동으로 기획, 무대에 올려질 예정이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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