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시민단체 간담회

남원서남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김완주도지사와 시민단체 간담회가 4일 오후1시40분 남원시애향운동본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김완주 전북도지사, 이환주남원시장, 이상현 도의원, 김상근 남원시애향운동본부장, 양경님 서남대정상화공동대책위장, 이점수 경실련집행위원장, 하진상 남원포유 대표를 비롯 시민단체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김완주지사는 “5일 교과부장관을 만나 해결책을 촉구 하고, 남원시민들이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지 대화를 통해 여론을 수렴하면서 서남대정상화를 위한 빠른 해결 점을 찾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환주 남원시장은“서남대 문제가 지난 1월27일 정상화를 위한 시민단체 대책위 구성 후 중요한 귀로에 있는 시기에 김 지사님께서 문제해결을 애써주신 점에 감사를 드린다”며“내일 문제해결을 위한 절제되고 정리된 내용으로 교과부를 방문, 좋은 결과를 바란다”고 그동안 서남대 문제해결을 위한 노고에 감사함을 표현했다.

특히, 김 지사는 시민단체 간담회를 통해, 서남대 정상화를 위해서는 현재 대학 측, 이사진이 반대하고 있는 교과부의 관선이사 파견이 먼저 선행된 후, 감사 지적사항인 13개 위반 사항에 대한 정상적인 이행여부에 따른 앞으로의 학사일정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느냐가 가장 관건이라며, 서남대 현지를 방문, 교수협의회 등 대학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한 현황파악에 들어갔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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