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는 한번 잃으면 재생할 수 없어 어려서부터의 체계적인 관리와 교육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남원시 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초등학생 충치예방을 위하여 찾아가는 구강의료서비스를 8일부터 오는6월19일까지 도통초등학교 등 관내 19개 초등학교 4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사업은 치아홈메우기, 불소바니쉬도포, 바른양치교육, 불소용액양치 사업이며,특히 치아홈메우기사업은 충치가 생기기전에 어린이 영구치아(어금니)에 있는 작은 틈새나 홈을 세균이나 음식물이 끼지 않게 치과용 재료로 메워주는 것으로 약 90%의 충치예방효과가 있어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년 실시하는 치아홈메우기 사업은 지난해 1천176명 아동에게 실시 했으며, 올해도 도비를 지원받아 4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치아우식증(충치), 치주병 예방을 위해, 올바른 칫솔질 습관화를 홍보하고 아동이 충치로 평생 고통 받는 일이 없도록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등 더욱더 내실 있는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치아홈메우기를 시술받은 아동들은 6개월후 재검진을 통해 치아홈메우기 탈락여부를 위한 유지도 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노암초등학교에 학교구강보건실을 설치, 매주 금요일마다 치아홈메우기,불소용액양치, 불소바니쉬도포 등 예방서비스 와 초기 충치치료등 초기치료서비스를 제공 운영해, 취약계층 어린이의 구강건강을 보다 효과적으로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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