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위원장 송성환)가 15일 남고산성 일원의 주요 문화유적지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활동은 해빙기와 봄철 건조기를 맞아 우리고장의 문화재를 보존하고 관리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날 문경위는 문화재의 안전관리를 위해 문화재 및 주변시설물의 균열, 누수, 지반침하 여부, 담장, 축대, 절개지 등의 갈라짐, 토사유실 우려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송성환 위원장은 “문화유산은 그 나라 역사의 물질적, 정신적 결정체로서 민족구성원의 사상적 일체감을 조성하고 개개인의 민족 정체성을 확립하는 기반”이라며 “이에 문화유산의 보존과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시 관계자에게 주문했다.

/김성아기자 tjddk@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