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수-염석호 위촉

▲ 염석호
▲ 이영수

익산시가 제3일반산업단지 및 의료과학산업단지 등을 조성 중인 가운데 보다 효율적인 기업 유치를 위해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 등을 보유한 민간 위원을 적극 활용키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23일 이영수 전북중앙신문 익산본부장과 염석호 (유)시경 대표이사를 ‘익산시 투자유치 자문관’으로 각각 위촉했다.

이번에 시 투자유치 자문관으로 위촉된 염석호 대표이사는 일본 와세다 대학 대학원을 나와, 군산시 비서실장 및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염 자문관은 오랜 기간 일본 생활을 통해 현지에 폭 넓은 인맥을 갖추고 있어, 일본 기업 유치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수 전북중앙신문 익산본부장은 재선 시의원 출신으로, 풍부한 의정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정치권과 경제계 마당발로 꼽히고 있다.

이영수 자문관은 “많은 기업을 유치해야 지역 경제가 살아나고, 청년층의 고민인 취업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활발한 활동을 통해 투자 유치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수 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일자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투자유치자문관들이 갖고 있는 노하우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 기업 유치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 투자유치자문관은 산업단지 분양이 완료될 때까지 투자유치 자문과 함께 투자 여건 홍보, 투자 유치 정보 제공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안에 산업단지 분양 완료를 목표로, 기업 유치에 시정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며 “투자유치자문관들이 기업 유치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선 5기 출범 이후 모두 159개 기업 유치 및 투자 협약 체결을 통해 2조 8천억여 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올렸다.

/익산=문성용기자 taki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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