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말 산업

▲ 장수군은 말 산업을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 오는 2015년까지 3천2백80여억원을 투입, 말 생산, 교육연구, 레저·문화 등 16개 세부사업을 추진해나가고 있다.

장수군이 말을 기반으로 하는 관광자원 개발로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군은 말 산업을 지역의 차별화 된 관광상품이자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키로 지난 2002년부터 오는 2015년까지 3천2백80여억원을 투입, 말 생산, 교육연구, 레저․˙문화 등 3개 분야에 6개 사업, 16개 세부사업을 추진해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단계별 세부추진계획을 수립, 말 산업 클러스터를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말 산업 클러스터 기반 구축]

군은 1단계로 한국마사고등학고 유치한데 이어 장수목장 개장, 장수승마장, 장수승마체험장, 말 크로스컨트리 조성사업을마무리하며 말 산업 메카로서의 기반을 구축해나고 있다.

장수승마장은 천천면 월곡리 일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165,314㎡, 시설면적 110,410㎡으로 실내마장과 실외마장, 마방, 관람석 등을 갖추고 있으며 각종 국내외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국제승마장으로의 시설을 검증 받았다.

장수읍 노하리에 위치한 장수승마체험장은 면적 31,361㎡에 관리사와 마방, 실외마장, 희귀말 전시장, 방문자 쉼터, 외승코스, 말 방목장, 트로이 목마 등이 들어서 있으며 날씨에 관계없이 사계절 승마를 즐길 수 있도록 실외마장에 비가림 시설을 설치해 장수군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말 산업 클러스터 성장발전]

장수군은 2011년 지식경제부로부터 말 레저문화 특구로 지정됐다.

장수군 말 레저문화 특구는 레저문화의 다양화와 고급화 추세에 승마관련 문화관광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1천11억4천7백만원을 투입해 장수읍과 번암면, 장계면, 천천면 일대 71만984㎡에 말 산업 생산기반 확충사업, 말 관련 인력육성 인프라 구축사업, 말 문화․˙교류 보급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동부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장수읍 노하리 일대에 조각공원과, 인공암벽, 청소년 놀이시설 등이 들어선 승마레저 체험촌을 조성하고 말 사육 농가를 육성, 지역주민들의 소득을 창출시켜나갈 계획이다.



[말 산업 클러스터 완성]

장수군은 차별화 된 말 산업 육성을 위해 말 클러스터 3단계로 말 특성화 대학을 유치, 말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호텔과 골프장, 청소년유스호스텔 등을 건립하고 장수승마장과 장수승마체험장, 말크로스컨트리, 승마레저체험촌과 연계한 승마레저타운을 조성하는 등 내륙 최고의 말 산업을 육성, 차별화 된 장수만의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말 문화축제를 개최하는 등 단계별로 체계적인 사업추진으로 장수군을 말 메카이자 관광도시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장수군은 3개의 고속국도와 3개의 국도가 동서남북으로 교차하는 내륙지역의 교통요충지라는 이점을 최대한 살려 말 관련 체험 및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말 관련 산업 육성으로 장수만의 차별화 된 체험관광 기반을 구축, 관광산업과 레저산업이접목된 농촌의 새로운 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논개사당, 논개 생가지, 장안산, 방화동가족휴가촌, 와룡휴양림과 앞으로 장수군에 들어설 물공원, 뜬봉샘 생태공원 등 주변관광지와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 지역사회 활성화가 기대된다.



[장재영 군수 인터뷰]

“아름다운 자연과 대중적인 승마문화가어우러진 내륙 최고의 말 중심지 장수를 만들겠다”“장수군은 3개의 고속국도와 3개의 국도가 동서남북으로 교차되는 남부내륙지역 최고의 교통요충지로 말 산업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말 산업을 육성해왔습니다.

”장수군 최근 소득과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레저문화가 다양화, 고급화됨에 따라 승마관련 문화관광산업을 육성키로 하고 그동안 한국마사고등학교 유치를 비롯해 장수승마장, 한국마사회 장수목장, 장수승마체험장 등을 조성하는 등 말 관련 인프라를 마련해왔다.

장재영 장수군수는 장수 말 레저문화특구 지정으로 장수승마장과 장수승마체험장, 와룡휴양림을 잇는 말 크로스컨트리 일원에 건강과 체험, 자연치유의 테마형공원과 휴양 및 야영시설을 갖춘 말, 길, 그리고 캠핑클러스터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장수 말 레저문화 특구는 체험과 관광의 단순한 승마산업이 아닌 최고의 국내산마 생산에서부터 말 관련 전문인력 양성, 관광레저산업 육성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장 군수는 “앞으로 말크로스컨트리, 승마 체험장, 호스프렌즈, 장수승마교육 등을 통해 그동안 고급문화로 알려진 승마문화를 일반인들에게 보급, 승마문화의 대중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말 관련 다양한 체험 및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차별화 된 체험관광기반을 구축하고 주변 관광지와 연계, 말산업을 관광산업과 레저산업이 접목된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해 지역발전을 꾀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수=유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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