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마련과 취업역량 향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상반기 청년인턴 775명을 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채용하는 청년인턴의 모집기간은 지난 22일부터 오는29일까지 8일간이며, 한전 채용홈페이지(recruit.kepco.co.kr)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특히 한전은 이번 청년인턴 선발 시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을 모집인원의 최대 10%까지 우선 채용할 예정이며, 연고지를 고려한 지역단위의 선발을 통해 지역인재의 취업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청년인턴으로 선발되면 전국 각지에서 약 5개월간 고객서비스 및 설비운영 부서에 배치되어 다양한 현장업무를 통해 전력사업의 최 일선을 경험하게 된다.

이외에도 한전에서 5개월 이상 근무하고 청년인턴과정을 수료하게 되면 향후 신입사원 공채 지원 시 채용우대를 받게 된다.

한전 관계자는 “인턴 과정 중 시행되는 정기적인 근무 평정과 과제 평가를 통해 신입사원 채용 시 서류전형에서 10% 또는 5%의 가점을 받을 수 있다”면서 “이외에도 조직문화 적응 및 업무숙지를 위한 선배사원의 멘토링 및 신입사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취업노하우도 전수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김완수기자 kimws9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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