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완주 전북도지사가 생활체육 동호인과 함께하는 현장 체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도생활체육회(회장 박승한)가 전북도의 핵심정책 중 하나인 체육복지 실현에 나선다.

24일 도생활체육회는 ‘체육의 생활화, 생활의 체육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문화 형성’이라는 비전 아래 생활체육 수요자인 도민 중심의 생활체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신체건강 도모에 치중했던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관심이 점차 이웃과의 원활한 소통과 건전한 여가선용, 지역발전 기여 등 삶의 질 향상으로 확대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도생활체육회는 ▲동네체육시설 확충 ▲생활체육지도자 전문화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대 보급 ▲동호인활동 활성화 지원 ▲생활체육 교류 확대 ▲성과지향 경영체제 도입 등 핵심전략을 세우고 본격적인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생활체육회는 이에 따라 경기장을 비롯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주말리그 운영을 통한 동호회 활성화’, ‘생활체육 동호인의 저변확대를 위한 전문지도자 배치’, ‘주민참여를 위한 홍보활동 강화’ 등의 실천방안을 마련했다.

이러한 체육복지 정책은 현 정부가 국민의 행복권보장을 위해 채택할 정도로 매우 중요한 사안이며, 최근에는 전북도생활체육회의 영향을 받은 서울특별시와 부산광역시, 대전광역시 등 다른 시도생활체육회의 벤치마킹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

특히 김완주 도지사는 매주 생활체육 동호인과 함께하는 현장 체험을 통해 동호인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시간들을 갖고 체육복지 정책에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고 있다.

박효성 전북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체육복지는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포함한 모든 도민들에게 생활체육 참여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는 선진 정책”이라며 “누구나 생활체육에 참여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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