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생활체육회와 전북체육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3 전라북도민체육대회’가 내달 10~12일 ‘지평선의 고장’ 김제에서 열린다.

올해로 생활체육대회와 통합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도민체전은 학생부와 청년부, 일반부로 나뉘어 총 33개 종목에 6천여 명의 선수단이 14개 시·군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다.

개회식은 10일 오후 7시 30분 김제시공설운동장에서 14개 시·군을 상징하는 대규모 입장식과 함께 거행될 예정이다.

공동주관으로 운영되는 종목은 육상과 축구, 테니스, 탁구, 배드민턴, 배구 등 6개 종목이며, 생활체육회 주관으로는 게이트볼, 골프, 패러글라이딩 등 17개 종목(시범종목3), 체육회 주관으로는 검도와 태권도, 사이클 등 10개 종목이 펼쳐진다.

박효성 전북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도민 건강증진과 화합을 위해 운영종목에 각별한 신경을 기울였다”며 “많은 도민이 참여해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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