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9회 춘계전국대학정구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서해대 여자-군산대 남자 정구팀.

서해대학교와 군산대학교 정구팀이 전국무대를 평정했다. 지난 26일부터 전남 순천에서 개최된 ‘제49회 춘계전국대학정구선수권대회’에서 서해대학교 여자팀은 단국대에 3대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우승을 차지한 서해대학교 정구팀은 오는 9월에 있을 전일본정구선수권대회에 한국대표팀으로 참가를 하는 영예도 함께 얻었다.

또 군산대학교 남자팀은 예선전부터 월등한 기량으로 충북대, 대전대, 공주대 등 국내 대학 강팀들을 차례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이번 대회 파란의 주인공이 되었지만, 결승에서 강원대와 풀세트 접전 끝에 2대3으로 아쉽게 석패해 준우승을 머물렀다.

최영하 서해대학교와 군산대학교 정구팀 감독은 “두팀이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해 너무나 기쁘고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특히 서해대학교 장해상 교수의 선수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가 큰 힘이 되었고 오는 10월에 있는 전국체전에서 기필코 상위입상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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