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 문화관광해설사들이 30일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익산백제 역사유적지를 방문했다. 이날 수원시 문화관광해설사 70여 명은 왕궁리 유적지와 전시관, 미륵사지, 입점리 고분 전시관 등을 찾았다.

이번 탐방에는 익산시 문화관광해설사들이 동행하면서, 지역 유물와 유적지에 대한 설명의 시간을 가졌다. 한 행사 참가자는 “백제 왕도의 혼이 서린 익산의 문화 유산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가족과 한 번 더 익산을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생생한 역사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taki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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