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시민을 위한 연등축제’가 5일 오후 5시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불자,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익산불교사암연합회(회장 덕림 스님)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시민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 자리에서는 판소리, 범패, 농악놀이 등 문화 공연과 함께 단주, 컵등, 연등 만들기 등 다채로운 불교 문화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본 행사로 부처님의 공덕을 되새겨보는 봉축법요식이 거행된다. 또한 중앙체육공원을 출발해 어양공원, 어양동 주민센터를 거쳐 중앙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제등 행렬이 있을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형형색색의 아름답고 다양한 연등 행렬을 따라 마음과 세상을 밝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taki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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