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이병석 부의장 주최로 '동서고속도로 완성을 위한 영호남 국회의원 간담회'가 개최된다.

6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점심을 겸해 열리는 간담회에는 도내 출신 최규성 이상직 전정희 박민수 의원과 새누리당 정희수 최경환 유승민 정수성 의원 등 11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포항과 새만금을 잇는 총 282.8km의 동서고속도로 구간 중, 내륙중심지역을 연결하는 무주~대구 구간(86.1km)이 경제성 부족으로 사업 추진이 보류돼 있는 현 상태를 감안, 대책 마련을 위해 마련된 것. 이와 관련, 양 지역에선 "무주~대구 구간은 동서지역의 화합은 물론 지역과 나라경제의 새로운 성장과 발전을 이룰 길인 만큼 반드시 이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병석 부의장은 "대구~무주 구간을 잇게 되면, 대한민국은 동해안경제권과 서해안경제권이라는 양 날개를 달고 비상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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