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민-안도현 상임대표

노무현재단 전북지역위원회가 2기 출범을 공식 출범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노무현재단 전북지역위원회는 총 35명이 참여하는 2기 집행부를 8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2기 집행부는 특히 현역 국회의원은 물론 자치단체장과 광역 시․도 의원 등 정․재계 인사들을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종민 전북대 영문과 교수와 안도현 시인이  공동 상임대표에 선출됐고, 정희균 ㈜세인 대표이사를 비롯해 소명희 신영상사 대표와 소준노 우석대 제약공학과 교수, 최형재 전주희망연구원 대표, 정동철 우석대 교수 등 5명이 각각 공동대표로 임명됐다.

고문단에는 김승환 전북교육감을 비롯해 김윤덕(전주 완산갑), 김성주(전주 덕진), 박민수(무주․진안․장수․임실) 국회의원과 송하진 전주시장, 김생기 정읍시장, 강완묵 임실군수 등 3명의 현역 단체장도 합류했다.

아울러 김택성․조계철 도의원을 비롯, 소설가 김병용, 라인주 (유)한솔산업환경 대표, 박진희 우석대 교수 등 20여명이 재단 이사로 전방위 활동에 나설 전망이다.

정희균 공동대표는 “대선 이후 안도현 시인 이하 전 임원이 총사퇴한 뒤 임원․운영위원회를 통해 각계의 훌륭하신 분들을 새롭게 모셨다”며 “앞으로 재단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철학과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사회 나눔사업을 비롯, 시민학교, 회원조직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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