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 5일간의 설렘 가득한 '영화 소풍길'
4박 5일간의 설렘 가득한 '영화 소풍길'
  • 이병재
  • 승인 2013.05.1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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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무주산골영화제 개막…상영작 발표 기자회견
▲ 제1회 무주산골영화제의 상영작발표 기자회견이 14일 오전 전주 고궁담에서 열렸다.

‘설렘, 울림, 어울림’을 슬로건으로 하는 제1회 무주산골영화제(조직위원장 홍락표 무주군수)의 상영작발표 기자회견이 14일 오전 전주 고궁담에서 열렸다.

김건 집행위원장은 “무주산골영화제는 ‘일상의 공간에서 탈피한 소박한 여행인 소풍을 테마로 영화와 자연 속에서의 휴식이 결합된 영화소풍길’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날 산골영화제의 발표에 따르면 영화제 기간 상영되는 영화는 한국영화 31편, 외국영화 23편등 모두 54편으로 이 가운데 극영화는 33편, 다큐멘터리 12편, 장단편 애니메이션 9편이다.

프로그램은 ‘창’, ‘판’, ‘락’, ‘숲’, ‘길’ 등 5개의 공식 섹션과 ‘명품 다큐영화 스페셜’, ‘무주반디극장’ 등 2개의 특별섹션으로 꾸며진다.

‘창’은 경쟁부문으로 2012년 11월 이후 공개된 독립영화 가운데 9편(극영화 5편, 다큐멘터리 4편)이 경쟁하게 되며 최우수작품(뉴비전상)에게는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판’에서는 국내외 신작영화와 고전영화를 상영하는 것을 비롯하여 ‘락’에서는 음악영화를, ‘숲’에서는 가족영화, ‘길’에서는 찾아가는 영화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개막작 공연.
개막작은 1934년 개봉된 ‘청춘의 십자로’. 무성영화 시대를 대표하는 안종화 감독의 로맨스 활극이다.

변사, 4인조 밴드의 라이브 연주, 배우들의 실연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이 동시에 시연되는 복합문화공연으로 무성영화 상영방식과 뮤지컬 형식을 결합하여 상영된다.

폐막작은 ‘창’섹션에서 3인의 심사위원이 선정한 ‘뉴비전상’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조지훈 프로그래머는 “이번 산골영화제 프로그램의 핵심은 ‘좋은 영화 다시보기’로 이미 개봉했거나 공개되었던 국내외 다양성 영화, 독립영화, 예술영화들 가운데 엄선된 영화들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1회 무주산골영화제는 무주군 3억원, (주)무주덕유산리조트 3억원과 전주MBC의 3억원 상당 지원으로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상영장은 무주예체문화관 대공연장 및 소공연장, 무주덕유산리조트 앙상블관 등 3곳의 실내상영관과 무주덕유산리조트 만선하우스 앞, 무주덕유산국립공원 덕유대 야영장 내 소집회장 등 2곳의 야외상영관, 그리고 설천면 주민자치센터, 무풍면 주민자치센터, 부남면 ‘하은의 집’, 설천 초등학교 등 4곳의 이동상영관이다.

이날 상영작발표 기자회견에서는 ‘페스티벌 프렌즈’로 위촉된 배우 한채아에 대한 위촉장 전달식이 있었다.

‘페스티벌 프렌즈’는 홍보대사의 다른 이름으로 한채아 외에 배우 신소율이 위촉됐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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