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국악단 제185회 정기연주회가 김희조합주곡 시리즈 ‘김희조 음악을 노래하다’로 꾸며진다.

고 김희조는 국악과 서양합주라는 연주형태 정착, 창과 관현악 형태 개발과 정착, 짜임새있는 합주곡 형식 완성, 민속음악의 합창곡화 등을 통해 한국음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 프로그램은 고 김희조가 작곡한 합주곡 11곡 가운데 합주곡 1번(1982년), 합주곡 2번(1983년), 합주곡 3번(1987년), 합주곡 4번(1988년), 합주곡 5번(1993년) 등 다섯 곡을 연주한다.

공연은 신용문의 지휘로 16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펼쳐진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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