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재경 주생향우회는 최근 강남고속버스터미널 근처 음식점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어 박한근(54세·한성 신소재 대표이사)씨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박 회장은 1959년 남원시 주생면 제천리에서 부 박준남, 모 김봉남 사이의 3남 3녀 중 둘째아들로 태어났다. 고등학교를 졸업 한 뒤에 서울로 올라가세라믹(건축분야) 관련 회사에 근무하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고 공부해 자수성가 했다.

그 동안 고향에 대한 사랑이 남달라서 평소에도 향우들과 자주 연락을 취하며 봉사할 기회를 찾곤 했다. 신임 박회장은 “향우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고향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앞으로 열심히 앞장서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박 회장은 끊임없는 연구노력으로 내화소재 및 주조 및 주물의 품질향상에 주력해 왔으며 15여년의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무기소재 연구개발과 함께, 질 좋은 내화물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특히 전기유도로는 오늘날 주조․주물의심장부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전임 윤경상회장 지난임기 3년 동안 고향의 크고 작은 일에 많은 지원을 지원을 해, 면민들로부터 고향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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