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김상식)는 오는 19일부터 23일경 바래봉을 비롯한 팔랑치, 부운치 등 정상부 산철쭉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 들어 가장 많은 탐방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보이는 연휴기간(17일부터19일)에는 해발 700~800m에 이르는 중단부가 만개하고, 팔랑치 등 정상부 군락지는 70~80%정도 개화해 바래봉 철쭉산행의 최적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탐방코스는 용산리 ~ 바래봉삼거리 ~ 팔랑치(4.9km, 2시간), 팔랑마을 ~ 팔랑치(2.0km, 1시간) 등이며, 산행일정에 따라 다양한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산철쭉 개화상황과 탐방코스는 지리산국립공원 홈페이지(http://jiri.knps.or.kr),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jirisan.knp), 안내전화(1899-372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상식 소장은 “연휴를 기하여 많은 탐방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탐방객 스스로 개인의 안전과 지리산의 자연을 지키는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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