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산림청 공모사업 당선 녹색자금 1억 지원받아 조성

▲ 남원시는 2012년 산림청 공모사업 당선으로 녹색자금 복권기금 1억원을 지원받아 대산면에 위치한 사회복지 시설내에 녹색 복지숲을 조성 했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16일 2012년 산림청(녹색사업단) 공모사업 당선으로 녹색자금 복권기금 1억원을 지원받아 대산면에 위치한 사회복지 시설내에 녹색 복지숲을 조성 했다고 밝혔다.

녹색자금을 지원받은 사회복지시설은 대산면 신계리에 위치한 풍악복지재단 편한세상 사회복지시설로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을 보호하고 있는 시설로, 녹지공간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휠체어를 타고 다니거나 휴식공간이 없어 시설의 외부공간 정비가 절실한 실정이었다.

지원받은 녹색자금으로 2천500㎡ 규모 내에 산책로 및 휴게공간 조성과 소나무 및 산수유, 배롱나무, 초화류 등 조경수 3천478주 등을 식재해, 사회복지시설내의 노인, 장애인 및 인근 지역 주민들이 자연을 체험하고 휴식할 수 있는 녹색복지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매실, 모과 등 유실수를 심어 계절별로 과실이 익는 과정을 보는 시각적 즐거움과 맛을 느낌으로서 나무의 고마움을 알 수 있도록 하였고, 또한 대형 느티나무 식재로 여름철 그늘을 제공함과 동시에 이용객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지난해 이백면 척문리에 위치한 노인 복지시설인 ‘살림노인복지센터’에 1억1천만원을 투입 산책로 조성과 소나무 및 배롱나무 등을 식재 녹색숲을 조성했으며, 올해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8월 예정인 2014년도 녹색자금지원 공모사업에 응모, 사회복지시설내 녹색복지공간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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