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교육지원청(교육장 유현상)은 관내 특수교육대상자 37명과 담당교사 및 학부모 등 58명이 연합 현장체험학습을 고창 청보리밭에서 실시했다.

이날 고창 청보리밭을 산책하고 지역의 색다른 문화를 경험하며 자신만의 내면세계를 그림으로 표현하여 머그컵을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오디 및 양파등 천연염색물로 예쁜 손수건도 만들면서 고창의 맛과 멋을 몸으로 체험했다.

제일고 백영예 학생은 친구·선생님과 함께하는 고창 체험학습에서 친밀감과 즐거움을 표현했으며, 쌍치초등학교 강순옥 선생은 제자인 ‘은진’이와 모처럼 행복한 나들이가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순창특수교육지원센터는 함께 한 특수교육 담당교사 및 학부들에게 중간 협의회를 통하여 앞으로도 특수교육학생들의 자립심과 장애극복의지를 돕기 위해 학부모 교육 및 장애이해교육 등 다각적인 노력과 협조체제를 유지해 가기로 했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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