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브랜드슬로건 디자인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 가져

▲ 남원시가 개발한 '츤향남원 사랑의 1번지' 도시브랜드.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지난 16일 브랜드슬로건 디자인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춘향남원 사랑의 1번지’ 도시브랜드를 공개했다.

시는 이번에 개발한 브랜드슬로건 디자인은 ‘남원을 대표할 수 있는 요소를 활용해 남원시만의 독특한 이미지로 표현했다’고 밝혔다.

브랜드슬로건은 ‘춘향남원 사랑의 1번지’이다. 시는 “춘향은 국민 모두가 알고 있는 남원 최고의 브랜드 자산이고 시가 추구하는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과 연계해 도시 이미지를 표현했다”고 밝혔다.

심벌마크는 하트, 숫자 1, 꽃모양을 나란히 배열, 유니크하게 형상화 했다. 하트는 사랑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면서 한복 고유의 칼라를 매치, 핵심 상징요소로 표현하고 숫자 1은 전통문화의 으뜸고장임을 나타내며 꽃모양은 시화인 철쭉을 진취적인 파란 계열로 표현했다.

브랜드슬로건 디자인의 특징은 심벌마크와 보조요소들을 다양하게 배치 조합해 같지만 또 다른 형태로 확장하고 적용환경에 맞게 새롭게 응용하여 표현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또 일반 브랜드 슬로건이 구호에 그치는 것과 달리 개발초기부터 상징적 조형물로써 기능과 도시 공공디자인을 염두에 두고 제작된 것도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남원시 브랜드슬로건은 지난2012년 7월부터 개발을 시작해, 올 1월 네이밍에 대한 시민 공청회를 거쳐 개발했다”면서 “오랜시간 고민하고 토론하여 확정한 만큼 남원시 브랜드로써 도시이미지 개선과 각종 홍보와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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