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대도시 연중 출하 시, 신규 재배 방법 적극 도입

남원은 지리산과 섬진강의 천혜의 지리적 자연 환경으로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고 배수가 잘 돼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의 명산지로 전국에 명성이 나있다.

남원시는 올부터 전라북도 14개시‧군 전 지역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공급 등으로 안정적인 공급기반 마련과 친환경 오이 생산을 위해, 2013년도에 처음으로 재배농가 12명이 전격 ‘친환경 오이 작목반’을 구성 친환경 생산기반을 확대 해 나오고 있다.

오이는 연작장해 등으로 재배특성 상 친환경 재배가 어려워 일반 농산물로 재배해 나왔으나, 시는 그동안 친환경 오이 생산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토양에 대한 유기질 퇴비와 볏짚, 미생물 등을 집중투입 해 나온결과 4년만에 이번 남원시 사매면 서도리 김용익외 1농가가 7천600㎡에 대해 ‘오이’품목으로는 최초로 친환경 인증 결실을 맺어 학교급식과 서울 등 대도시에 연중 출하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오이에는 이뇨작용, 피로회복, 고혈압 예방, 칼슘성분으로 골다공증 예방 및 중금속 배출 등의 효능이 있어 가공품과 육류섭취가 많은 현대 식생활에 최근 다이어트 식품으로 애호가들이 연중 찾고 있어 소비량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시는 고품질 친환경 오이 생산기반 확대를 위해, 선진지 벤치마킹과 신규 재배 방법을 적극 도입해 나가고 지속적으로 친환경 신규인증 규모를 확대 전국 최고의 친환경 오이 생산단지로 육성해 나갈 전략이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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