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의료원(원장 정석구) 나누리 봉사단 20여명은 지난 8일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덕과면 고정리의 배 과수 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바쁜 영농철을 맞아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 특히, 수작업을 요하는 과수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일손 돕기를 펼치게 됐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남원의료원 나누리봉사단은 배나무 봉지 씌우기에 최선을 다했으며, 더불어 농가의 어려운 현실도 공감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 됐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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