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건강하고 당당한 여성’이라는 주제로 중년여성의 신체적인 노화와 함께 만성질환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갱년기 증상의 완화 및 예방을 위해 전통의학인 한의학을 통한 ‘한방 여성건강교실’을 운영한다.

12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오는 8월 22일까지 주 1회씩, 3개월 동안 운영되는 한방 여성건강교실에는 공중보건한의사 및 전문 강사진에 의한 차별화된 내용으로 이해가 쉽고 흥미롭게 진행된다.

건강교실에서는 혈압, 혈당, 체성분검사, 사상체질검사 등을 실시하고, 체질별 건강관리를 위해 한의사의교육과 상담을 실시함으로써, 개인별 증상 완화와 예방관리 및 일상생활에 활용 가능한 내용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한의약식이 이론 및 실습에 의한 교육을 실시, 중년여성기의 영양관리에 따른 식습관개선과 신체적인 노화로 인한 우울증 및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웃음치료와 기공체조, 천연제품을 이용 한방 화장품 만들기 등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신체기능 향상으로 중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활용 가능한 한의약 건강 증진 프로그램 제공으로 여성건강 증진에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벌임으로써, 활기차고 건강한 여성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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