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소리문화전당 명인홀

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신현창)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겨보는 목요국악예술무대 ‘향불’을 마련했다.

‘향불’공연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을 기리는 ‘진도 씻김굿’을 시작으로, 국운을 건 전쟁 장면이 돋보이는 판소리 적벽가 ‘적벽강 불지르는 대목’, 불교의식무용을 형상화하여 추모 공연으로 작품화한 ‘승무와 제’, 천년을 이어온 고려가요를 가야금병창으로 들려주는 ‘청산별곡’, 남원을 지역적 소재로 한 단막창극 ‘어사상봉 대목’으로 준비했다.

공연은 13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 무료 공연이지만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을 받는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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