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전주시민의 날 기념행사 '성료'

▲ '제55회 전주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3일 전북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렸다.

‘제55회 전주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13일 전북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1천3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념행사는 홍보 동영상 상영과 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제1부 기념식은 전주시민의 장 및 모범시민상 시상, 기념사, 축사, 완주ㆍ전주 통합기원무와 비보이의 특별공연 후 시민의 노래 합창 순으로 펼쳐졌다.

 올해 시민의 장은 이진숙(효열장ㆍ68세ㆍ주부)씨, 이영호(문화장ㆍ73세ㆍ전북독립영화협회 이사장)씨, 임승기(노동산업장ㆍ56세ㆍ전북상인연합회장)씨, 김영일(공익장ㆍ74세ㆍ천일주택건설 대표)씨, 유창옥(체육장ㆍ57세ㆍ동신대학교 교수)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모범시민상은 정철수(65ㆍ덕진동 새마을협의회장)씨, 허홍석(58세ㆍ가림조경 대표)씨, 최자홍(73세ㆍ수필가)씨, 박선일(61세ㆍ호성실버마당 운영위원장)씨, 전명수(69세ㆍ독거노인 생활관리사)씨가 수상했다.

제2부 행사에서 열린 ‘전주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각 동 주민자치센터를 대표하는 프로그램 회원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뽐냈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100만 광역도시 전주의 비전을 결정짓는 순간이 코앞으로 다가 왔다”며 “혼자 가면 그냥 길이지만 모두가 함께 가면 역사가 되듯이 모두 한마음으로 전주의 더 큰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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