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주대서 400여명 참가

제8회 전북교육감배 학생바둑대회가 22일 전주대학교 희망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바둑을 좋아하는 4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하며 한국바둑리그 ‘티브로드팀’ 소속 프로기사들이 사인회 및 지도다면기를 펼칠 예정이다.

2004년 전국 최초의 교육감배로 탄생한 이번 대회는 2010년 7회를 끝으로 2년간 중단됐지만 지난 1월 전북바둑협회장에 당선된 유희태 회장이 열정을 갖고 부활시키면서 8회 대회를 치르게 됐다.

유 회장은 “바둑은 인성 함양 및 정신건강에 매우 좋은 스포츠”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인성 함양 및 정신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바둑대회는 내달 11일 전북바둑회관 개관식을 갖고 승단급 심사대회 개최 등 전북 바둑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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