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회의 토론-실과소 방문

진안군은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백운면 유영권(55 농업)씨를 명예군수로 위촉하고 군정에 대한 소통과 참여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유영권 명예군수는 위촉식에 이어 현안회의 토론과 실과소를 방문해 부서별 주요업무를 보고받았다. 유 명예군수는 “업무보고 자리에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을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그는 복합노인복지타운을 방문해 현황청취 및 요양시설과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프로그램을 둘러보고 이용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의견을 수렴했다.

오후에는 마을만들기지원센터, 인삼농협GMP(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시설, 미생물배양센터, 농산물가공센터, 국민체육센터, 농기계순회수리 현장을 방문하여 농산물 재배·가공에 대한 조언과 농업인의 입장에서 불편사항이 없도록 세심하게 배려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유영권 명예군수는 하루일정을 마무리하는 실과소장과 간담회에서 “짧은 시간에 군정전반을 파악할 수는 없지만 군행정을 조금은 이해하게 되었고 값진 경험이었다”며 “군민들과 공직자들이 힘을 합쳐 군민이 행복하게 잘사는 진안을 만들어 나가가는데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송영선 군수는 “군민들이 군정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폭넓은 여론을 수렴할 수 있고 군정발전의 역량을 모을 수 있다”며 “앞으로 투명하고 군민중심의 현장행정을 강화하여 우리 군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군민들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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