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28일 무주읍 반딧불체육관에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원-스탑 결핵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결핵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통해 건강증진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대한결핵협회 전북본부에서 나와 문진(증상 및 과거력)과 흉부엑스선, 객담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무주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원-스탑 결핵 검진은 검사에서 결과 안내까지 모두 한 자리에서 가능하다”며 “주민들의 편의를 돕는 것은 물론, 유소견자 발견 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 치료 진행과 감염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이번 검진을 통해 결핵 진단을 받은 대상자의 치료를 보건의료원에서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며, 동거 가족들에 대한 무료 검진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요 관찰자로 진단을 받은 대상자들에 대해서는 6개월 후에 재검진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해나갈 방침이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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