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클린순창 실천 다짐 결의

70년대 산업화 현대화 과정에서 근면.자조.협동을 기본이념으로 국민정신과 실천운동을 주도해 온 새마을지도자들이 순창군의 새로운 비젼 시책인 “클린순창” 운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풍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동기)는 27일 풍산향가 유원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시작으로 황숙주 순창군수와 권오준 새마을협의회순창지부장, 풍산면 새마을 남녀지도자, 지역 사회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클린순창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를 다졌다.

김동기 회장은 “선배 지도자들이 보여준 헌신적인 열정과 도전정신을 본받아 우리 새마을 지도자들이 중심에 서서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어 가는데 혼신을 다하자”며 “이를 위해 서로 단합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자”고 역설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축사에서 “새마을 정신은 예나 지금이나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하다”며, “새마을 이념을 생활화하여 잘사는 농촌, 부자로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데 새마을지도자 여러분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또 클린순창 추진운동에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솔선수범하겠다는 각오를 다진 것에 감사하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클린순창”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장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내재된 주민의 협동심과 역량을 하나로 모아 지속적인 성장 기반동력으로 삼고, 조상이 물려준 맑은 물과 천혜의 자연풍광을 잘 보전하여 후손에게 물려주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추진하는 지역발전 기반운동의 일환이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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