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폭력 지역대책 협의회 개최

▲ 순창군은 26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학교폭력지역대책협의회'를 개최해 7월중 '지역연계사업 야간방범 아웃리치'를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순창군이 지역연계사업을 통해 지역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로 청소년에 대한 통합지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지역내 청소년 보호에 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에 걸쳐 관내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운영회의』와 『학교폭력지역대책 협의회』를 개최했다.

먼저 CYS-net 운영회의는 24일 청소년센터에서 14명이 참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 다음날 열린 1388지원단 회의와 지도자 역량강화 워크숍, 운영위원회 등을 통해 청소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을 보였다.

26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학교폭력지역대책협의회’는 경찰서, 교육지원청, 관계기관 및 학교장대표 등 9개기관 11명의 위원들이 모여 지역사회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연계기관과의 효율적인 협력과 지역주민의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경찰서와 교육지원청, 학교관계자, 자원봉사센터, 자율방범연합회, 드림스타트센터 등을 비롯한 관련단체가 한 뜻을 모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지역연계사업 야간방범 아웃리치”를 7월중에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야간방범 아웃리치는 지역청소년 담당 실무자로 구성된 실행위원회를 주축으로 운영위원회, 학교폭력지역대책 협의회와 합동으로 밤 9시 야간자율학습 이후 관내 우범지역에서 배회하는 청소년들에 대한 지도와 귀가를 도와주는 일을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순창지역 청소년들이 어두운 곳에서 방황하는 일 없이 밝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어른들이 먼저 앞장서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청소년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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