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하천에서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도 단속을 실시한다.

군은 27일 관내 지방하천 38곳 중 여름철 피서객이 많이 찾아오는 주자천, 무릉천, 정자천, 마조천 등 주요하천을 대상으로 유수에 지장을 주는 불법시설물 설치의 사전예방을 위해 계도 및 단속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하천 내 불법시설물, 유로변경, 평상설치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자진철거나 원상복구토록 홍보·계도 활동을 전개 할 방침이다. 이에 불응 시 관계법령에 따라 행정조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불법행위 단속은 장마철을 앞두고 하천 내 불법시설물인 평상, 유로변경, 불법시설물 등 유수지장물의 제거로 통수단면 확보와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피해 방지 및 쾌적한 하천환경 조성을 위한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안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청정진안, 건강도시의 이미지 제고와 재해예방에 큰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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